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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아이디 팔지 마세요'제품안전협회·오픈마켓 공동 캠페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9-06

사업자 대행거래로 인한 불법 상품 유통 가능성 경고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중심 위해제품 유통 근절 앞장


제품안전협회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평 쉐르빌호텔에서 ‘당신의 아이디를 보호하세요’ 캠페인을 개최하고, 사업자 대행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구호를 위치고 있다/제공=제품안전협회 
제품안전협회는 지난달 31일 경기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당신의 아이디를 보호하세요’ 캠페인을 개최하고, 사업자 대행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제품안전협회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온라인 유통기업과 판매자 계정보호 캠페인을 개최하고 사업자 대행 거래의 위험성을 알렸다.

제품안전협회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양평 쉐르빌호텔에서 ‘당신의 아이디를 보호하세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온라인 유통사 롯데쇼핑, 카카오, 아성다이소,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과 홈쇼핑 더블유쇼핑, 티알엔, 공영홈쇼핑, 중개유통사 지앤지커머스, 샵플링, KC인증활용솔루션 개발사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유관기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품사후관리기관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제품안전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판매자 아이디 거래로 인한 대행거래 사기, 불법·불량상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유통플랫폼에 따르면 판매자 아이디를 대량으로 매수한 판매자가 타인의 사업자 아이디로 상품을 유통하는 ‘판매자 대행거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래된 아이디를 통해 제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불법·불량 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또한 아이디를 판매한 사업자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불법 상품 판매로 인한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행정기관에서는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처벌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광곤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사업자 대행거래로 인해 더욱 확산되고 있는 불법·불량제품 유통을 막고자 ‘제품안전을 위한 계정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온라인 유통기업 및 유관기관이 협약해 판매자 계정 보호 문화를 전파함과 동시에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픈 API 활용을 통해 위해상품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품안전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 안전이 요구되는 KC인증 품목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위해도가 높다. 이에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는 오픈 API를 통해 KC인증정보, 국내·국외 리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유통사 및 판매몰은 소비자에게 상품이 판매되기 전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상품의 리콜 정보뿐만 아니라 적법한 인증 상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2021년 11월 발족됐으며, 제품안전협회에서 운영 중이다. 민간의 자발적인 위해제품 유통 방지를 위해 쿠팡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제품안전협회, 롯데온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사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입점 판매자가 범죄 연루 사례로부터 스스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제품안전 유통을 위한 아이디 거래 방지 ‘당신의 계정을 보호하세요‘ 캠페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