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협회, 전기매트류 제조업체 협의회 정기총회 열어
업계 생존과 안전 위한 시험기간 단축, 권장사용기간 설정 등 협의
전기매트류 제조업체협의회 김선랑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품안전협회]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장경동,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32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매트류 제조업체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전기매트류 시험기간 단축 방안과 권장사용기간, EMF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종합하면 전기매트류 제조업체의 주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시험기간 단축과 관련, 국가기술표준원의 협조로 시험인증기관의 시험설비 확충과 가속시험 R&D 사업 진행 등을 통해 KC인증을 받는데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매트 제품사고와 관련해서는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에서 참석해 제품사고 보고에 대한 제도 안내와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사고발생 감소를 위해 ‘권장사용기간’을 설정하는 한편 전기매트 제조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발생하는 경년열화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표시사항을 명기하고,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도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최근 해외직구 제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거론되는 안전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는 향후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전기매트류 업계의 발전을 이끄는 한편 제품사고 감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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