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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 게시판

[전기저널]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한국제품안전협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9-16

전기저널 9월호에 올라온 CEO칼럼 게시글입니다.

기사원문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aj.kr/news/articleView.html?idxno=4700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ESG 경영 등 안전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다. 이는 제조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각각의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음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지금까지 기업은 전기용품,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을 제조하는데 있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서 안전기준을 준수하면 됐다. 하지만 최근 제품 사고와 관련한 제조물 책임과 중대시민재해 및 이로 인해 기업이 져야 할 사회적 책임, 근무자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안전보건경영 등 기업으로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아울러, 융 · 복합 제품의 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 온라인 구매의 증가 등 기업의 제품안전관리가 복잡해지고 강화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처지에서는 안전과 더불어 규제개혁과 기업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하나의 제품을 제조하려면 소재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 및 제품 출하 후 사후관리, 리콜 등 기업이 지켜야 하는 법규를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한 제품을 만들 때 수많은 규제와 KC, KS, 환경표지 등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창구, 즉 기업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품목별 제조업체 협의회를 통한 자체적인 불법 · 불량제품 생산 및 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불법 · 불량제품 발견 시 판매 중지 또는 금지를 요청하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제조하는데 발생한 애로 및 규제를 발굴해 정부에 소통 및 건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시험인증기관, 온라인쇼핑 및 플랫폼 등 제품안전정보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정보 Open포럼을 2021년 11월에 발족해 제품안전정보 관련 애로사항 발굴 및 온라인 시장에서의 불법 · 불량제품을 퇴출시키는 시스템 사례 공유 등 기업 정보공유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기업지원과 관련해 우리 협회는 2021년 4월, 국가기술표준원과 시험인증기관 및 벤처기업 관련 협회들과 스타트업 · 벤처기업 제품안전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제품인증 관련 제도설명회, 교육 및 간행물 배포 등을 통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제품안전지원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기업이 안전인증, 안전확인 등 인증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겪거나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을 해주고, 인증 취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협회의 최종 목표는 제품안전문화의 정착 및 확산과 품질향상의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전이라는 소비자의 권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제품 안전을 실현한다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애로 및 불편 사항에 대해 회원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소하는데, 모든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며 회원사의 권익보호라는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협회의 역할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문의하시기를 희망하며, 협회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들어오실 수 있음을 알아주시기를 바란다.

출처 : 전기저널(http://www.keaj.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