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보국전자(대표 이완수)가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로 제품안전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정받았다.

보국전자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제품안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두번째 쾌거다.

평소 제품안전에 있어 심혈을 기울여 온 보국전자는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왔다.

특히 보국전자는 온열제품 분야 불량률을 낮추는 데 있어 큰 성과를 냈다. 최종 출하 시 전수검사 장비를 도입 적용해 온열제품 분야 불량률을 2016년 4.90%, 2017년 3.81%, 지난해 2.77% 로 3년 연속 감소시킨 것. 평소 고객들이 온열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이 분야에서 불량률을 낮추려 노력했다.

또한 전기매트 사용 시 화재 위험성도 낮췄다. 제품안전기반기술조성사업(2014~2016년)을 통해 2017년부터 화재 및 감전 안전성이 확보된 전기매트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한 점도 돋보인다.

아울러 보국전자는 저전력 고효율 히팅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높은 신 발열선을 개발했다. 이 발열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지난 10월에는 전자파, 단선, 화재 걱정없이 안전한 전기담요 ‘루돌프 온열담요’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출시 2달만에 고객들로부터 인기 전기매트로 자리잡는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두용 보국전자 상무는 "그동안 제품안전에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번 표창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