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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로 무게중심 이동”…퍼시스, 이유있는 질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2-19

“사무가구로 무게중심 이동”…퍼시스, 이유있는 질주

사무실 복귀에 사무환경 관심 늘어나며 수요 증가

 

퍼시스 M302 모션데스크. 출처=퍼시스

퍼시스 M302 모션데스크. 출처=퍼시스

 

사무가구 전문 업체 퍼시스(016800)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엔데믹과 함께 사무실 출근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사무환경 개선 붐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퍼시스 3분기 매출은 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코로나19 동안 원격근무를 병행하다가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인력이 많아진 영향이다. 기업들의 사무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판교를 중심으로 대기업 사옥 신축 및 이전이 많았던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퍼시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미뤄왔던 사무 가구교체 수요가 올해 이루어지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퍼시스는 국내 사무가구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품군별로는 모션데스크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모션데스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7% 신장률을 보였다. 모션데스크는 버튼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으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업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적합하다.

 

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회의, 협업공간, 라운지 가구에 대한 높은 관심도 퍼시스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또 좋은 사무환경 제공이 임직원 복지라는 인식이 점점 늘어나면서 기능성 시스템 가구로 교체하는 수요도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소폭 회복했다. 퍼시스의 해외 매출은 코로나 전이었던 2017년 383억원에서 지난해 160억원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이 153억원 규모로 작년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북미, 중남미, 중동 매출 모두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다만 아시아 매출은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모 대기업의 인도 알앤디센터에 납품하며 매출이 늘었던 기저효과다.

4분기 전망도 밝아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 중인 B2B 가구 납품 건으로 인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퍼시스는 지난해 매출 3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상승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96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