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기자    작성 : 2021년 08월 31일(화) 08:25    게시 : 2021년 08월 31일(화) 13:27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국내 최초로 냉·온수기를 제조·판매하며 소비자의 안전한 ‘음용수’ 섭취 환경에 힘써온 원봉의 김영돈 회장이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8월 30일 김영돈 원봉 회장에게 ‘2021년 8월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67회)’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91년 원봉 창립 이후 약 30년간 정수기와 냉·온수기 등을 제조,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안전한 음용수 섭취를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 만족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2004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제품 연구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자의 ‘안전한 제품 사용 환경 제공’에 힘을 쏟았다.
특히 정수기, 냉‧온수기 등 음용수의 ‘품질안전성’과 전기적 장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품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품 및 제품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상해·화재 위험 감소를 위해 제품에 난연·불연 재질 부품을 사용해 왔으며 ▲제품 개발 단계에서 누설전류, 내전압 시험 등 제품 1개당 최소 50가지 이상의 시험을 실시하는 등 엄격하고 안전한 제품 유통에 힘써왔다.
또 얼음정수기, 자가관리형 정수기 등을 개발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과정에서 특허‧실용실안권을 다수 보유하며, 제품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원봉은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라이프케어 브랜드’인 ‘루헨스(RUHENS)’ 등이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
김영돈 원봉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수기 ‘루헨스’ 자가관리 렌털 가입 시 폐필터 무료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경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